27 11월 여성 갱년기 증상, 여자라면 누구나 겪는 이것?!
“여성 갱년기, 들어보셨나요?”
여성 기대수명은 평균 86세로, 50세 전후 찾아오는 갱년기 이후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여성호르몬이 점차 감소하며 정신 및 신체적으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여성 갱년기! 오늘은 갱년기 증상, 기간, 갱년기 이후 찾아올 수 있는 질병들과 치료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갱년기란?
갱년기는 질병 또는 노화에 의해 난소기능이 감소하면서 폐경과 관련된 신체적 및 심리적 변화를 겪는 시기를 말하며, 폐경 전기와 후기를 모두 포괄합니다. 일반여성의 경우, 40대에 접어들면서 월경이 불규칙해지는 시기가 바로 갱년기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일부 장애인의 여성의 경우 갱년기가 일반여성에 비해 더 빨리 올 수도 있다고 합니다. 갱년기의 주요 원인은 여성의 난소기능 저하, 여성호르몬 감소가 주된 원인이 됩니다. 폐경 즈음 갱년기에 이르면 난소기능이 급격하게 저하되고,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감소됩니다. 에스트로겐은 자궁의 유방 뿐만 아니라 뇌, 심장, 혈관 뼈 등 전신에 걸쳐 우리 몸의 곳곳에 영향을 주며, 에스트로겐이 감소되면 이런 다양한 장기에 영향을 주어 갱년기 증상이 유발된다고 합니다. 난소기능 저하는 가족력, 흡연, 불규칙한 생활습관, 스트레스, 질병의 치료 과정,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이 있을 때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 갱년기 나이
많은 분들이 폐경과 갱년기는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고 있는데요, 폐경과 갱년기는 다릅니다. 폐경은 생리가 완전히 끝난 시점이고 폐경 전 10년, 폐경 후 10년을 갱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로 40대 중반 정도부터 4~7년간 정도 생리가 불규칙하게 나오는 폐경 이행기를 거쳐 최종 50세 정도에 최종 월경을 하고 생리가 완전히 없어진 후 1년이 지나면 폐경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40~45세 정도는 이른 폐경이라고 분류하고, 약 5%의 여성이 이 시기에 폐경을 맞이합니다.
■ 갱년기도 치료해야 하나요?
많은 사람들이 갱년기 증상을 단순히 노화로 알거나 신체 변화로 여기지만 갱년기는 하나의 질환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대한폐경학회가 실시한 조사를 살펴보면 폐경 증상이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고 답하는 사람은 전체 약 65%였습니다. 하지만 폐경 증상의 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한 사람은 약 30%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갱년기를 제대로 보내지 않는다면 오랜 시간 다양한 증상으로 고통에 시달릴 뿐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각종 질병이 도미노처럼 이어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갱년기에는 반드시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 갱년기 치료/극복 방법
의학적으론, 갱년기 증상을 위해서는 호르몬 요법, 약물 요법이 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갱년기가 되면 식욕이 증가될 수 있고 기초대사량이 현저히 낮아져 체중이 급격하게 늘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와같은 경우 50대 이상 여성의 영양권장량인 1800kcal에 맞춘 균형잡힌 식단이 필요합니다.
☆갱년기 여성을 위한 식사수칙☆
– 카페인, 알코올, 탄산음료 섭취 지양
– 비타민과 미네랄은 권장량의 1.5배 섭취
– 저녁은 많이 먹지 말 것
– 우유,치즈,시금치,콩 등 고칼슘 식품을 하루 2가지 이상 섭취
– 비타민 C, E등 항산화 식품 (올리브오일,브로콜리,아보카도, 케일 등) 섭취
– 지방이 들어간 음식은 하루 먹는 총량 중 4분의 1 또는 5분의 1정도 섭취
– 하루 20~30g 의 섬유소 (채소,과일)을 섭취 -소금과 설탕 섭취 자제
이와 같은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하며 체중을 유지시켜 주고, 심폐기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갱년기 혹인 폐경기 증상(골다공증, 심장질환 등)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심폐기능 향상을 위해서는 걷기, 수영, 댄스스포츠, 에어로빅과 같은 유산소성 운동이 좋다고 합니다. 관절 가동범위 유지 및 유연성 확보를 위해서는 요가, 필라테스, 같은 스트레칭 운동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더운 여름, 햇빛 조심하시길 바라며 갱년기에 대한 다양한 치료방법과 극복방법이 있으니 참고하여 건강한 삶을 유지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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