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은 혈당 조절 능력에 문제가 생기는 병으로, 일단 발생하면 완치가 어렵고 관리하지 않으면 상태가 악화되는 만성질환이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식습관 관리가 중요한데, 과식과 기름진 식사를 피하고 정해진 시간에 식사를 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당뇨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챙겨먹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당뇨환자들이 가져야 할 바람직한 식습관과 당뇨에 좋은 음식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필수 영양소 탄수화물 건강하게 섭취하기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이므로 꼭 섭취해야 합니다. 현미, 귀리, 퀴노아, 수수, 메밀과 같은 곡물을 통곡물 형태로 먹는 것이 가장 좋으며, 고구마를 굽거나 삶아먹는 것도 당뇨에 좋습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흰쌀처럼 정제된 곡물이나 흰 밀가루는 당뇨병 환자에게 좋은 탄수화물 음식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설탕이 들어간 시리얼, 흰빵, 튀긴 감자 등은 더욱 좋지 않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채소는 많이, 색깔별로 골고루 드실수록 좋아요!

채소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지방, 나트륨의 함량이 낮기 때문에 충분히 먹어도 좋습니다. 단 감자와 옥수수 같은 음식은 탄수화물 음식으로 분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채소는 열을 가하지 않은 신선한 상태 혹은 가볍게 찌거나 삶은 상태로 먹는 것이 당뇨에 좋습니다. 시금치, 케일과 같은 녹색잎채소들은 영양소가 풍부하므로 넉넉하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녹색잎채소만 먹는 것은 편식과 같기 때문에, 채소는 색깔별로 다양하게 먹는 것이 좋은데, 짙은 녹색잎채소와 더불어 피망이나 당근과 같은 붉은 계열, 양파와 같은 흰색 계열, 가지와 같은 보라색 계열의 채소들을 골고루 드시는 것이 좋아요.

■ 각종 영양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과일

비타민, 식이섬유, 각종 미네랄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과일도 당뇨 환자에게 좋습니다. 단 채소보다 탄수화물 함량이 높다는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신선한 과일은 물론, 냉동이나 건조 과일도 좋습니다. 단 잼처럼 과일을 설탕에 졸인 음식은 적합하지 않으며, 과일로 만든 젤리, 과일주스, 통조림 등도 마찬가지로 설탕이 많이 들어있다면 먹지 않아야 합니다.

■ 기름기가 많은 고기나 지방이 많은 유제품은 피하세요.

소고기, 닭고기, 생선, 해산물, 콩류, 달걀, 두부 등은 대표적인 단백질 음식입니다. 미국당뇨학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에 따르면 콩, 견과류, 씨앗, 두부처럼 식물성 단백질과 생선을 비롯한 해산물, 닭고기와 같은 가금류, 달걀, 저지방 유제품 등이 좋은 단백질 공급원입니다. 단, 베이컨처럼 기름기 많은 고기, 지방 함량이 높은 유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 혈당조절에 좋은 음식 Best 5

1. 콩

콩속의 풍부한 단백질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인 동시에 인슐린의 구성물질입니다. 콩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기 때문에 당뇨환자에게 더없이 좋은 음식입니다. 검은콩 속에 있는 풍부한 라이신, 플라보노이드, 리놀렌산, 미네랄등은 혈관을 강화시키고 혈당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2. 현미

현미는 백미에 비해 훨씬 다양하고 많은 영양성분을 가집니다. 다량의 식이섬유가 함유되어있어 천천히 흡수되어 혈당을 완만하게 상승시키기 때문에 당뇨환자에게 더 없는 건강식입니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진의 결과, 하루에 50g만 백미대신 현미를 먹어도 당뇨발생위험을 16%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3. 시금치

시금치는 비타민 A,B,C,D가 모두 골고루 함유되어 있는 건강한 야채입니다. 또한 시금치에는 마그네슘이 풍부합니다. 살짝 데친 시금치 함 줌에는 마그네슘 일일 섭취량이 30%가 함유되어 있어요. 마그네슘은 코티졸 호르몬 수치를 조절해서 스트레스를 줄여 정서 안정 효과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조절해줍니다. 데친 시금치 섭취하면 풍부한 마그네슘 섭취가 가능해서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4. 단호박

단호박은 다이어트에도 매우 효과적인 음식인데요. 당뇨에도 아주 효과적입니다.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시켜 혈당 조절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기 때문에 혈관 속 혈전을 녹여내기 때문에 혈액순환에도 아주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성인병 예방은 물론이며 심혈관계질환에도 아주 좋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호박을 삶은 물을 마시면 부기가 빠지고 소변을 더욱 시원하게 볼 수 있습니다.

5. 여주

여주는 맛이 쓰지만 몸에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다. 여주는 열대 지방에서 생산되는 과일로서, 수세미와 비슷하게 생긴 박과 식물이다. 국내에서 흔하게 식용되는 과일은 아니지만, 오키나와 지방에서는 오래전부터 먹어왔던 식물이기도 하다. 여주에는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여주에는 인슐린과 유사한 ‘P-인슐린’ 이 함유되어 있어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여주의 다량의 카란틴 성분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 기여한다.

이매진글로벌케어 연구소에서는 여주 속 파이토케미컬 성분에 집중했다.